블로그스팟 개인 도메인과 기본 주소 차이 개인적 고찰

 개인 도메인 적용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저는 워드프레스 블로그 1개와 블로그스팟 블로그를 4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야 원래 도메인과 호스팅이 유료지만 블로그스팟은 선택할 수 있죠. 그래서 블로그스팟을 기본 주소로 3개 운영하다가 이번에 개인 도메인을 씌운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확실히 여태까지와는 다른 것이 느껴졌습니다.

블로그스팟 개인 도메인 씌운 이유

네이버 수집 보류 이슈

7월부터 운영했던 첫번째 블로그부터 최근 가장 공을 들였던 세번째 블로그까지 모두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서 수집보류였습니다.

그것보다 더 초보시절 운영한 워드프레스는 '성공-보류-성공'의 테크(끝내 수집 성공으로 바뀐 워드프레스 후기)를 탔던 것과는 많이 달랐죠.

구글만 신경쓰면 안 되나?

어차피 구글을 목표로 하는 것 아닌가 하실 수 있지만, 국내 1위는 아직까지는 네이버입니다. 네이버를 버리면 타격이 생각보다는 큽니다. 초반에는 특히 더 그렇죠.

기본과 개인 도메인 테스트

사실 검색을 해보면 기본 주소로도 충분히 노출이 된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소용이 없었죠.

개인 도메인을 뒤집어 씌우면 조금 나아진다는 말에 일단 도메인을 구매해서 연결했습니다. 일종의 테스트죠.

기존 블로그에 개인 도메인 연결?

원래는 이 블로그와 운영하던 블로그에도 도메인을 개별로 구매해서 씌우려고 했습니다만, 이미 작성한 글이 꽤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중간에서 꼬일까봐 무서워서 그냥 놔두기로 결정 했습니다.

색인 이슈

네이버 외에도 구글의 색인오류가 혹시 도메인 때문은 아닐까 싶어서(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테스트할 겸 시도를 했습니다.

아직 새로운 블로그를 운영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서치콘솔의 색인은 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딱히 차이가 없는 듯 해요. 여전히 서치콘솔에서는 오류가 나고 있습니다.

주소 길이

구글 블로거가 제공하는 주소를 사용하면 중간에 'blogspot'이 꼭 붙게됩니다. 그러니 같은 주소를 사용하더라도 더 길어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게 묘하게 신경쓰였기 때문에 그냥 기본주소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개인 도메인을 씌워도 한글 퍼머링크는 불가능하고 영어로 입력해야 합니다.

씌운 후기 고찰

수집완료가 나기 시작한 개인 도메인 구글 블로거

처음 두 번은 보류가 됐는데, 원래 처음엔 보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마조마한 마음에 지켜보다가 마음을 접고 세번째 글을 신청했는데, 갑자기 성공이 뜨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놀랐습니다. 제 기준으로 블로그스팟은 네이버 노출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마치며

만약 새롭게 블로그스팟(구글 블로거)을 개설하실 것이라면 도메인 구매 후 연결도 괜찮은 선택지 같습니다. 물론 변수는 있을 수 있지만요. 

단,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찾아본 결과 더 유명한 티스토리의 경우는 운영하던 블로그를 중간에 도메인을 씌우는 것은 비추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마 여기도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원하시는 목표를 성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