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카드 놓고 왔을 때 사용한 방법

버스-카드-놓고-왔을-때

 인생을 살다 보면,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 카드를 놓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과 정류장이 가깝거나 시간이 여유롭다면 다시 돌아가서 가져와도 괜찮습니다만, 제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죠.


이럴 때 제가 사용했고 사용하실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1. 후불형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사용한다.

사실 이게 있다면 검색을 안 하셨을 테지만,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첫 번째로 적게 되었습니다. 가지고 계신 것들 중에서 한번 후불 마크가 있는 지 확인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목에서 언급한 버스 카드가 후불 카드였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그렇다면 빠르게 다음 방법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2. 어플을 이용한다.

모바일 티머니,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 등 어플을 사용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급할 때 모바일 티머니를 주로 사용하는데, 어플로 충전을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생각보다 매우 아까우므로 정말 급할 때만 충전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주변에 편의점이나 지하철 역이 있는 경우 그곳에서 충전을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참 이상하게 모든 일은 한꺼번에 일어나서 배터리도 별로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이후의 방법들을 추천하지만 다른 방법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주변의 편의점에서 일회용 보조 배터리를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니면 돈을 지불하면 충전을 해주시는 서비스를 해주는 편의점도 있으니 직원분께 여쭈어보면 됩니다.


3. 현금을 이용한다.

현금이 있으신 경우 현금을 내시면 됩니다. 
거리 비례 버스의 경우 기사님께 현금으로 낸다고 말씀 드리고 어느 정류장까지 간다고 말씀드리면 요금을 말씀해주십니다. 거리 비례는 기본 금액만 내면 안 됩니다. 


하지만 점점 현금 없는 버스들이 도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 지역, 전 노선이 시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타시려는 버스가 해당되신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4. 차량 내 교통카드 구입

인천광역시의 현금 없는 버스는 차량 내에 한번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구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사님께 말씀 드려서 구매하시면 된다고 하고 가격은 5천원이라고 하네요. (충전금 2,500원+보증금 2,500원)



5. 계좌이체 혹은 ARS, QR코드 방식

다른 지역의 현금 없는 버스의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버스마다 지원하는 방식이 다르므로 탑승 하시려는 노선에서 어떤 방법으로 결제를 하실 수 있는지 확인 하시는 편이 가장 정확합니다.

ARS의 경우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삐 소리가 난 다음 과금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결제완료 문자가 도착할텐데, 탑승 시 기사님께 그 결제완료 문자를 보여드리면 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요금은 다음달 통신비와 합산되어 청구된다고 합니다.


결론

앞으로는 현금만 있더라도 불가능한 곳이 많을 것 같아서 조금 당황스럽네요. 앞으로는 배터리를 다 충전해두고 다녀야겠어요. 솔직히 제 눈에는 3번과 4번 방식은 편해 보이지는 않습니다.